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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

감성과 미식의 도시, 대만 타이중 여행기

by choi-yw96 2025. 4. 22.

예술, 자연, 맛이 공존하는 타이중에서 하루하루가 특별해진다

 

감성과 미식의 도시, 대만 타이중 여행기
감성과 미식의 도시, 대만 타이중 여행기


1. 감성 충전 필수! 타이중의 감각적인 예술 공간들


타이중은 타이베이나 타이난처럼 오래된 유적이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그 대신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공간들이 가득해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彩虹眷村(쭈안춘, 무지개 마을)
타이중 여행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으로, 일명 무지개 마을.

한 노인이 정성스럽게 그려낸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작은 마을을 감싸고 있어요.

SNS 인생샷 성지로 유명하며, 작품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팁: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고 사진도 잘 나와요.

 

국립 타이중 미술관 (國立臺中美術館)
현대미술과 전통이 공존하는 국립 미술관.

넓은 부지와 잔디, 야외 조형물들이 함께 있어 산책하며 전시 감상 가능!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이거나 일부 전시만 유료라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CMP 파크레인 / 캘러리 타이중(勤美綠園道)
디자인 숍, 감각적인 카페, 아트마켓이 즐비한 타이중의 힙플레이스.

주말엔 다양한 플리마켓과 거리 공연도 열려요.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감성이 느껴지는 라이프스타일 샵도 많아 쇼핑도 즐겁습니다.

 

 

 

2. 타이중의 ‘맛지도’ – 이 도시에서 먹지 않으면 후회할 음식들

 

타이중은 ‘미식의 도시’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이 가득한 지역입니다.
특히 야시장 음식과 디저트가 유명하고, 한국인 입맛에도 찰떡이에요!

 

펑지아 야시장 (逢甲夜市)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펑지아 야시장!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가 넘쳐나고, 맛과 양, 가성비까지 모두 챙긴 야식 천국이에요.

✅ 추천 메뉴

치즈 감자튀김

폭신 폭신 지파이(치킨 스테이크)

홍차 우유 / 버블티

타이중식 대만 샌드위치

팁: 대부분의 가게가 테이크아웃 중심이므로 한 손에 들고 먹기 좋은 음식 위주로 고르기 좋아요.

 

루로우판(滷肉飯) & 닭고기 덮밥
타이중식 루로우판은 기름진 느낌보다 담백한 편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요.

쫀득한 찹쌀과 함께 나오는 닭고기 덮밥도 별미!

📍 추천 식당

짜이시엔 루로우판(在鮮滷肉飯)

쑤이펑루로우판(水豐滷肉飯)

 

미야오커우(宮原眼科) 디저트
이름은 병원이지만, 사실은 초대형 디저트 카페!

건축미가 뛰어나 내부도 감성 그 자체이며, 아이스크림과 파인애플 케이크, 젤리까지 다양하게 판매 중.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기념품/선물용으로도 인기예요.

인생샷 스팟 + 디저트 천국 = 방문 필수!

 

 

3. 타이중 속 자연과 여유 – 힐링과 일상을 동시에


감성 명소와 먹거리를 즐겼다면, 이제 타이중의 자연과 여유를 즐길 차례입니다.
가까운 교외에는 걷기 좋은 산책길, 풍경 좋은 호수도 가득해요.

 

까오메이 습지 (高美濕地)
바닷바람과 갈대숲, 일몰까지!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습지 지역이에요.

썰물 시간에 드러나는 해변길을 걸으며 감성 넘치는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 교통 팁: 타이중 역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소요

 

도우마공원(東海大學 / 東海別墅)
타이중에 위치한 동해대학(東海大學) 근처에는 유럽풍 건물과 낭만적인 벽화마을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가 많아요.

근처 도우마시장은 간식거리와 기념품이 풍성한 소규모 쇼핑존으로도 유명해요.

 

리우취이강(柳川水岸)
타이중 시내 한복판을 흐르는 리우취이강은 최근 리노베이션을 거쳐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어요.

산책로를 따라 은은한 조명과 벽화가 어우러져 밤 산책에 제격!

특히 연말~연초에는 빛축제가 열려 현지인과 관광객들 모두 몰리는 핫플이에요.

 

마무리 – 타이중은 대만 여행의 ‘숨겨진 진주’


타이중은 타이베이처럼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볼거리, 먹거리, 감성까지 모두 갖춘 숨겨진 여행 보물 상자 같은 도시입니다.

예술적인 감성과 이색적인 포토존

다양하고 풍성한 로컬 먹거리

여유롭고 평화로운 자연 명소까지

모든 게 한 도시 안에 다 들어있기에, 타이중은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어지는 도시가 되곤 하죠.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타이중을 일정에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