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하네다 공항으로 갈까? 나리타 공항으로 갈까?"입니다.
두 공항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위치부터 교통, 쇼핑, 맛집, 분위기까지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공항을 선택하는 것이 여행의 시작을 훨씬 더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쿄 대표 공항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을 3가지 포인트로 비교하며,
각 공항에서 놓치면 안 되는 맛집 리스트까지 소개합니다.
위치 & 교통 – 어느 공항이 더 편리할까?
하네다공항(Haneda Airport)
도쿄 도심과의 거리: 약 15km (도쿄역 기준), 전철로 약 30~40분
교통 수단: 모노레일, 게이큐선, 리무진 버스
장점: 가까운 거리, 빠른 이동, 야경 일정 가능
단점: 한국 출발 항공편은 나리타보다 다소 적을 수 있음
하네다는 특히 도쿄 시내 관광 중심의 일정일 경우 매우 유리합니다.
모노레일을 타면 시내까지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첫날부터 일정이 가능해요.
나리타공항(Narita Airport)
도쿄 도심과의 거리: 약 60km (전철로 1~1.5시간 소요)
교통 수단: JR 나리타 익스프레스,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리무진 버스
장점: 국제선 다양, LCC 항공사 중심
단점: 거리 멀고, 교통비 부담 큼
나리타는 주로 국제선 및 저가 항공사가 중심이라, 다양한 스케줄 확보에 좋습니다.
하지만 첫날 이동 시간이 길 수 있고, 교통비도 부담되는 편이죠.
그래도 스카이라이너를 타면 도쿄 중심까지 36분 정도로 단축 가능!
공항에서 즐기는 미식 리스트 – 도쿄 공항 맛집 총정리!
하네다공항 추천 맛집
츠루동탄(つるとんたん)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유명한 우동 전문점. 도쿄 시내 인기 브랜드를 공항에서도!
소라노 이로(Soranoiro)
채식, 글루텐프리 옵션도 제공하는 건강식 라멘집. 담백하고 깔끔한 맛.
에도코마치 식당가
일본 전통 거리를 재현한 식당가. 돈부리, 오코노미야키, 초밥 등 다양한 일식 가능.
도쿄 파스트리 가든
달콤한 디저트, 일본 특산 디저트를 공항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인스타 인증샷 필수!
나리타공항 추천 맛집
멘야 도쿠토쿠(麺屋どっとこむ)
깊고 진한 돈코츠 국물의 정통 라멘. 제1터미널 이용자라면 꼭 들러보세요.
스시 미야비(寿司雅)
퀄리티 높은 스시를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곳. 해산물 신선도 최고!
미야비야
규동과 덴푸라 세트로 구성된 일본식 정식 메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든든한 한끼.
라멘 스트리트
다양한 라멘 브랜드가 입점된 라멘 푸드코트 스타일. 여러 스타일 비교해볼 수 있어요.
쇼핑 & 시설 – 면세점부터 숙박까지
면세 쇼핑
하네다공항
시세이도, 클레드뽀, SK-II 등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가 풍부.
무인양품, 유니클로, 일본 특산품 코너도 인기.
나리타공항
명품 브랜드샵 (에르메스, 루이비통), 전통공예 기념품 코너가 다양.
닌텐도, 카메라 등 전자제품 쇼핑도 가능.
야간 도착자 숙소 추천
하네다공항 근처
더 로열 파크 호텔 도쿄 하네다: 제3터미널 직결, 시설 우수, 최고의 위치
호텔 미스터 킨조 하네다: 가성비 숙소, 대중교통 연결도 좋아요
나리타공항 근처
나리타 엑셀 호텔 도큐: 무료 셔틀버스 제공, 조용하고 깔끔한 숙소
나리타 게이트웨이 호텔: 공항 근처 대표 가성비 숙소, 간단 조식 제공
TIP
급할 때는 공항 내 캡슐호텔이나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마무리 – 어떤 공항이 나에게 맞을까?
항목 하네다공항 나리타공항
거리 도쿄 중심에서 30분 도쿄 중심에서 1~1.5시간
교통비 비교적 저렴 다소 비쌈
국제선 다양성 제한적 LCC 포함 다양
공항 시설 작지만 깔끔 크고 다양한 상점
맛집 일본 브랜드 중심 지역색 강한 식당 풍부
쇼핑 실속 위주 명품 전자제품 다양
도쿄 여행의 첫 걸음을 내딛는 공항.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공항을 선택하면 훨씬 더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이 될 거예요.
맛집과 쇼핑 정보까지 챙긴 이 가이드를 참고해, 공항에서도 도쿄의 매력을 100%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