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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영화·드라마 촬영지 순례 여행 – 영화 속 그곳으로 떠나다

by choi-yw96 2025. 4.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제 영화, 드라마 촬영지 순례 여행에 대해서 3가지 소개해볼려고 합니다.


판타지의 세계로! – ‘반지의 제왕’ 뉴질랜드 촬영지 탐방

중세 유럽 속으로 – ‘왕좌의 게임’ 크로아티아 촬영지 순례

현실과 영화의 경계 – ‘기생충’ 서울 촬영지 탐방

 

판타지의 세계로! – ‘반지의 제왕’ 뉴질랜드 촬영지 탐방


뉴질랜드가 곧 ‘중간계’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는 영화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판타지 작품 중 하나다. 이 시리즈는 뉴질랜드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으며, 지금도 수많은 팬들이 영화 속 배경을 직접 보기 위해 뉴질랜드를 찾는다.

 

실제 영화·드라마 촬영지 순례 여행 – 영화 속 그곳으로 떠나다
실제 영화·드라마 촬영지 순례 여행 – 영화 속 그곳으로 떠나다

 

호빗 마을 – 마타마타 (Matamata)
가장 유명한 촬영지 중 하나는 마타마타에 위치한 ‘호빗 마을’(Hobbiton Movie Set)이다.

영화 촬영 후 관광 명소로 남겨졌으며, 영화 속에서 빌보와 프로도가 살던 바글엔드(Bag End)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

마을 곳곳에서 영화 속 그대로 보존된 초록빛 지붕, 둥근 문, 호빗들의 생활 공간을 탐방할 수 있다.

실제로 영화 속 ‘그린 드래곤 인(Green Dragon Inn)’에서 에일(맥주) 한 잔을 마실 수도 있다!

 

반지 전쟁의 무대 – 통가리로 국립공원 (Tongariro National Park)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의 본거지인 ‘모르도르’는 뉴질랜드 북섬의 통가리로 국립공원에서 촬영되었다.

특히 영화에서 ‘운명의 산(Mount Doom)’으로 등장한 나우루호에 산(Mount Ngauruhoe)은 등산가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실제로 ‘모르도르 트레킹’을 체험하며 영화 속 프로도의 여정을 따라 걸어볼 수도 있다.

뉴질랜드에서의 반지의 제왕 촬영지 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직접 중간계를 모험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중세 유럽 속으로 – ‘왕좌의 게임’ 크로아티아 촬영지 순례


두브로브니크 – 킹스 랜딩의 도시
‘왕좌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 중 하나인 ‘킹스 랜딩(King’s Landing)’의 촬영지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Dubrovnik)다.

 

성벽 투어

두브로브니크의 고대 성벽은 드라마에서 ‘킹스 랜딩’의 방어벽으로 등장한다.

실제로 성벽을 따라 걸으며, 제이미 라니스터와 브론이 함께 걷던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제스윗 계단(Jesuit Staircase)

‘왕좌의 게임’ 시즌 5에서 세르세이의 ‘속죄의 행진(Walk of Shame)’ 장면이 촬영된 장소다.

지금도 이곳에서 팬들이 세르세이처럼 계단을 내려오며 사진을 찍곤 한다.

 

로브리예나츠 요새(Fort Lovrijenac)

드라마 속 ‘레드 키프(Red Keep)’의 실제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다.

 

스플리트 – 다에너리스의 도시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Split)는 드라마 속 ‘미린(Meereen)’과 ‘드래곤스톤’의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특히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cletian’s Palace) 지하에서 다에너리스가 드래곤들을 가두던 장면이 촬영되었다.

왕좌의 게임 촬영지를 방문하면 마치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현실과 영화의 경계 – ‘기생충’ 서울 촬영지 탐방


‘기생충’의 숨은 장소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서울 곳곳에서 촬영되었으며, 현재도 많은 영화 팬들이 촬영지를 방문하고 있다.

 

자하문 터널 – 충격적인 결말의 장소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기택(송강호 분)이 박 사장(이선균 분)을 살해한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이곳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하문 터널(Jahamun Tunnel)로, 지금도 영화 팬들이 기택의 심정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는 명소다.

 

반지하 집 – 기택 가족의 거주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인 ‘반지하 집’은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그러나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지역인 서울 성북구와 동작구 일대를 거닐다 보면, 영화 속 장면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우리슈퍼 – ‘짜파구리’가 만들어진 곳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우리슈퍼’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돼지슈퍼’에서 촬영되었다.

영화 덕분에 이곳은 성지가 되었으며, 방문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으며 ‘짜파구리’를 떠올리기도 한다.

‘기생충’ 촬영지를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영화 팬들을 위한 코스가 아니라,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영화와 드라마는 단순한 스크린 속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실제 촬영지를 방문하면 완전히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중간계를 모험하고, 크로아티아에서 킹스 랜딩을 걷고, 서울에서 기생충의 흔적을 찾는 여행.

이제 당신도 좋아하는 영화 속 장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